김기수가 자신을 비방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30일 봉와직염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인 김기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부 네티즌의 댓글에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앞서 김기수는 자신의 입원 사진과 함께 “많이 좋아졌어요. 봉와직염 걸려서 몸에 13000 넘게 염증이 퍼졌었데요. 혼자 기어서 울면서 병원에 입원한 하루가 꿈만 같지만 그래도 거리에서 도와주신 분들과 꼬요님들 걱정에 이제 회복기에요. 5일간은 항생제 투여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데요”라고 밝혔다.

이에 팬을 비롯한 네티즌들이 김기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을 달며 김기수를 비방했다.

이에 김기수는 이에 김기수는 직접 한 네티즌의 댓글과 자신이 단 댓글을 공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얼굴 리모델링했군요. 화장기술인 줄 알았는데 눈썹 아이라인 입술 반영구(불법시술) 받으시고 눈, 앞뒤트임 하시고 얼굴형도 바뀌었네요. 화장의 기술인 줄 알고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실망스럽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기수는 “네? 온 몸에 염증율이 13000을 넘어서 정신이 헤롱한 상태인데 정신이 번쩍 드네요. 눈썹 아이라인 3년 전에 한번 받고 지금은 드문드문 잿빛으로 남아있으니 없는 거나 마찬가지구요. 입술은 제 입술 색이구요. 쌍밍아웃은 예전에 영상까지 있구요”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을 캡처해 별도로 게재해 “이거 올려드릴게요. 디엠도 보내셨죠? 저렇게 인스타에 올리면 명예훼손과 협박죄 그리고 올린시간에 따라 처벌도 가중되는 거 아시나요? 사이버 수사하시는 분들이 뭐라고 하실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는 팬이라고 하면서 제 지적, 재신 다 갉아먹고 고소까지 해서 팬덕분에 경찰 조사 몇 번 받아본 사람으로서 갈때마다 수사담당분들이 거꾸로 기수씨가 고소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래도 참아왔는데 고소가 누구네 과자 이름 아닙니다. 대한민국헌법 남용하지 마세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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