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금메달을 딴 소속팀 손흥민(26)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3분 이승우, 10분 황희찬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사상 최초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손흥민은 두 골 모두 공식 2도움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손흥민은 동료들과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경기를 지켜봤다. 이번 축구 결승전에는 해외 외신도 주목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병역 면제를 받아 계속 유럽무대를 누빌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모았다.

종료 후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쏘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한 걸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금메달로 손흥민은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되면서 토트넘도 미소를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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