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가 가져올 미래와 희망을 그린 웹드라마 ‘고래먼지’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양동근, 김소혜와 신우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편으로 구성된 웹드라마 중 2편을 미디어와 소셜 팬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고래먼지’는 과학문명의 발전이 눈부시지만 한 가지 난제로 인해 절망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소녀와 기상캐스터가 AI를 통해 소통하고 위안을 얻으며, AI의 도움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SF 장르 웹드라마다.
극중 기상캐스터 역을 맡은 양동근은 “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수도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느꼈다”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거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소녀 역의 김소혜는“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밝은 희망을 찾아 나서는 씩씩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를 맡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연기인생 56년 만에 처음으로 웹드라마에 출연한 신구는 “기존에 출연했던 영화, 드라마와 다른 웹드라마라는 형식이 새로웠고 제작진들의 열정에 출연을 결심했는데 좋은 영상이 나올 거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우석 감독은“웹드라마 제작에 앞서 구미, 수원, 기흥 등 다양한 삼성전자 캠퍼스를 돌아보고 AI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았다”며 “영화에선 미래사회를 보통 어둡게 그리는데 ‘고래먼지’에서는 AI와 인간이 공존하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고래먼지’는 편당 10분, 총 4편으로 이뤄져 10일 1편 공개 후 2주 동안 유튜브,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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