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혁명가이자 세계를 매혹시킨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맥퀸’(감독 이안 보노트, 피터 에트귀)이 다음달 스크린을 캣워킹한다.

 

 

‘맥퀸’은 금기를 깬 파격으로 패션계를 뒤흔든 문제적 아티스트 알렉산더 맥퀸의 모든 것을 담았다. 광고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가진 세련된 감각의 이안 보노트 감독과 ‘리슨 투 미 말론’으로 국제다큐멘터리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한 피터 에트귀 공동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피아노’ 음악감독을 맡아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장 마이클 니만이 사운드 트랙을 맡아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음악으로 작품에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알렉산더 맥퀸을 비롯해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 디자이너 톰 포드와 존 갈리아노 등이 등장한다.

 

 

‘맥퀸’은 제67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65회 시드니영화제, 제44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12회 달라스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아 주목을 끌었으며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에서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맥퀸’은 ‘맥퀸’과 ‘패션’ 버전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패션’ 예고편에는 맥퀸을 지칭하는 키워드들과 함께 그의 대표적인 패션쇼 장면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맥퀸’ 버전에는 그로테스크함 속 낭만, 금기와 매혹, 삶과 죽음 등 맥퀸이 패션을 통해 담아내고자 했던 아름다움과 함께 패션을 위해 고뇌하고, 쇼를 준비하는 맥퀸의 모습이 담겼다.

 

 

비범한 천재에게 바치는 위대한 헌사는 10월 관객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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