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2018년 에미상에서 2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올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넷플릭스

제 70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이미 올해 가장 많은 112개 부문에 후보를 올리며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에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총 2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HBO와 함께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늘 오전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된 제 70회 에미상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콜린 조스트 & 마이클 체가 사회를 맡았다. 이번 시상식 결과는 대부분이 전문가 다수의 예상과 맞아떨어졌지만 깜짝 수상자도 있었다.

가장 관심을 받는 드라마 부문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의 스티븐 달드리 감독과 클레어 포이에게 돌아갔다. 총 13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더 크라운'은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TV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에 '블랙 미러' 시즌 4의 ‘U.S.S. 칼리스터’가, 또한 미니시리즈 및 TV 영화 부문 여우 주연상에 '7초'의 레지나 킹, 남녀조연상에 영화 '그 땅에는 신이 없다'의 제프 다니엘스와 메릿 위버가 수상했다. 버라이어티 스페셜 최우수 각본상은 '존 멀레이니의 라디오시티 스탠드업'에 돌아갔다.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0회 에미상에서 23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넷플릭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