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쌤소나이트가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등장해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쌤소나이트는 지난 19일 진행된 여성복 브랜드 라이(LIE) 패션쇼에서 이청청 디자이너와 협업한 ‘쌤소나이트 X LIE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제품들을 선공개했다.

지난 1910년 브랜드 탄생 이래 혁신과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여온 쌤소나이트는 최근 기능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쌤소나이트가 한국에서 캐리어가 아닌 백(bag) 컬렉션으로 진행하는 첫 콜라보로, 트렌디한 패션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였다.

라이 패션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쌤소나이트 X LIE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백팩과 보스턴백, 토트백 2종, 에코백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라이더 재킷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백팩과 가로형 토트백은 지퍼를 대각선으로 여닫도록 디자인하고, 에코백에는 재킷 실루엣과 핸드라이팅 로고를 전면 프린트했다.

협업을 진행한 이청청은 영국 패션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하고 2011년 런던 신진 디자이너 어워드 남성복 분야를 수상한 디자이너다. 2013년 론칭한 라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 홍콩 등 해외 60여 개 편집 매장과 백화점에 입점해있고 올해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한국 디자이너로서는 유일하게 2019 S/S 뉴욕패션위크와 파리패션위크 모두 참가했다.

한편 쌤소나이트는 서울패션위크 개막일인 지난 16일에는 컨템포러리 유스컬쳐 브랜드 알쉬미스트 패션쇼 런웨이에도 자사 캐리어 제품을 후원했다. 원주연-이주호 디자이너는 쌤소나이트 캐리어에 알쉬미스트의 투명 PVC 소재 커버를 씌우고 개성이 넘치는 컬렉션 의상들과 매치해 캐리어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

사진=쌤소나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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