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더바디샵이 후원한 제3회 ’댕댕이 페스티벌’이 20일 자라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더바디샵은 화장품 동물실험에 희생되는 동물 문제를 알리고 변화시키기 위해 ‘댕댕이 페스티벌’이 시작한 이후 꾸준히 메인 스폰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견 행동 전문가인 강형욱 대표를 비롯해 효린, 슬리피, 대도서관 등 평소 반려인으로 소문난 셀럽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댕댕이 월드’를 비롯해 어질리티 대회장이 설치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더바디샵은 현장에 반려견의 소중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견생사진관’을 운영해 반려인과 반려견의 주목을 받았다. 견생사진관은 지난 4일(현지시각) 화장품 동물실험금지 국제협약을 촉구하며 뉴욕 UN본부에 제출한 탄원서 830만개 서명 달성을 기념해 설치됐다.

한편 영국에서 1976년에 창립 된 더바디샵은 동물 및 환경을 보호하고 윤리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 60개국 이상에 3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더바디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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