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해 직접 피부를 관리하던 홈케어족이 이젠 헤어케어까지 척척 해내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홈살롱(Home Salon)’이란 미용실이나 전문 관리실을 찾는 대신 집에서 두피·모발 관리와 스타일링을 하는 트렌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시간 소요도 적다. 이렇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스타일링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셀프 홈케어족을 위한 제품을 소개한다.

사진=실큰코리아 제공

◆ 피부관리

최근 뷰티 디바이스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제품은 피부관리기다. 디바이스 구매 시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해 시간 절약은 물론이고 전문 숍에서 관리받은 것 같은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이스라엘 의료장비 전문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뷰티 디바이스 실큰의 '페이스타이트'는 피부 진피층까지 고주파가 깊숙이 작용해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결합을 도와 생기 넘치고 탄력 있는 피부와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고주파 피부관리기다. 10㎜ 진피층까지 침투해 사용 후 기능성 화장품이나 팩을 발라주면 조금 더 흡수가 깊숙이 잘 되는 느낌이 든다.

'페이스타이트'는 바이폴라 고주파(RF) 에너지와 LED 레드라이트, 프락셔널(IR) 열에너지까지 총 3가지 기능의 에너지를 적용했다. 바이폴라 고주파에너지는 세포의 밀도를 촘촘히 해주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재생을 촉진시켜주며, LED 레드라이트는 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면역력 강화와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프락셔널 열에너지는 피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사진=실큰, 리클리피엘 제공

◆ 두피관리

두피관리도 디바이스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두피 에너지를 활성화하고 각질과 과잉피지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리클리피엘의 '리클리플라즈마'는 묵은 각질이 자연스럽게 탈락되게 도와주며 두피 에너지를 활성화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킨다. 새로운 형태의 뷰티 디바이스로 주목받은 이 제품은 피부상태에 따라 3단계로 강도를 조절해 문지르듯이 1회 최대 10분간 사용하면 된다.

'리클리플라즈마'에 사용된 플라즈마는 두피를 포함한 피부의 세포 재생을 돕고 유해균 제거에 효과적이다. 순간적인 에너지로 피부표면을 친수성으로 전환시켜 화장품 흡수를 강화시킨다.

사진=시슬리, 르네휘테르 제공

◆ 헤어관리

럭셔리 뷰티 브랜드 시슬리가 ‘헤어 리추얼 바이 시슬리’를 론칭하며 헤어시장에 진출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식물 활성성분 컨센트레이트와 에센셜 오일,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로 포뮬라를 만들어 모근에 에너지를 주고 모발 재생을 돕는다.

시슬리의 ‘리바이탈라이징 포티파잉 세럼’은 모발강화를 도와준다. 미네랄, 비타민, 식물성 추출물 및 단백질이 고농축돼 있어 두피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모발에 힘을 갖게 하고 모발 본연의 색을 보호해준다. 마르거나 젖은 모발에 사용하는 이 제품은 스포이트 3번을 두피에 사용하고 손가락을 이용해 마사지하는데 모발이 빠지고 있는 부분을 마사지하면 좋다. 집중 트리트먼트를 위해 한 달 동안 이틀에 1번씩 사용하고, 2달 동안은 1주일에 2번씩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프랑스 프리미엄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르네휘테르의 ‘콤플렉스5’는 오렌지와 라벤더 오일 53%를 함유해 딥 클렌징 효과로 두피를 말끔히 정화시켜주는 스케일링 오일이다. 마른 두피에 전체적으로 바르고 가볍게 마시지 한 후 샴푸로 세정하면 깨끗한 두피 스케일링 효과뿐 아니라 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영양 성분 흡수율을 높여 건강한 두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