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에 데님업계도 월동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과거 청바지는 여름에 입기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특수소재를 사용해 청바지 안에 따로 내의를 입지 않아도 따듯하게 입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글로벌 노마드 데님 캐주얼브랜드 FRJ가 특수 발열소재와 밍크 안감을 사용한 겨울용 데님 ‘슈퍼히터진’ 14종을 출시한다.

슈퍼히터진은 제품 이름처럼 겨울철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웜진 종류로 보온성, 신축성, 착용감 3가지를 한층 강화했다. 특수 발열소재인 써모라이트는 초경량 중공섬유로 외부 공기는 막아주고 피부와 원단 사이의 공기층 형성으로 보온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모나 융보다 얇은 원단으로 두껍지 않으며 신축성도 뛰어나 편안하다.

이 밖에 청바지 안감이 부드러운 밍크로 만들어져 피부에 닿았을 때 자극이 없고 기분 좋은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FRJ는 올겨울 강추위 예상에 슈퍼히터진의 초도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 늘려 2만장으로 넉넉하게 준비했다. 여기에 제품 구성도 총 14종으로 지난해보다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자인은 슬림, 테이퍼드, 스키니, 앵클 스키니 등 인기 핏을 포함한 남성용 9개, 여성용 5개 모델을 선보인다.

한편 FRJ는 최근 1020세대의 유스컬처와 스트리트 무드를 콘셉트로 한 서브 라인 ‘올어바웃데님’을 론칭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FR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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