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손 더 게스트)' 김재욱이 안내상을 박일도라고 확신하고 분노했다.
25일 방송된 OCN 드라마 ‘손 the guest(손 더 게스트)’에서는 양신부(안내상)을 의심하는 최윤(김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은 혹시나 양신부가 박일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가 진행하는 미사에 들어갔다. 조심스레 양신부를 노려보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이내 양신부가 미사 진행을 엉망으로 하고 있음을 목격했다.
양신부가 “성경 말씀을 인용하겠습니다”라며 시편을 읊었다. 양신부와 함께 윤도 자그맣게 성경을 읊었다. 하지만 시편 내용 중 “빛”이 어둠으로 바뀌는 등 일부러 성경의 내용을 어둡고 찝찝하게 바꿔 읊는 양신부의 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뿐이 아니었다. 이어 진행되는 성찬식에서 양신부는 성찬을 먹는 척 만하고 내려놓고, 포도주가 아닌 물을 마시는 등 박일도임을 확신하게 하는 정황 증거가 나왔다. 이에 윤은 양신부를 향해 “어떻게 당신이 박일도냐고! 박일도!!”라고 외치며 분노했다.
이어 양신부와 최윤은 사제들 앞에 마주 앉았다. 신부들은 윤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 신성한 미사에서”라고 타박했지만, 윤은 굴하지 않고 거멓게 칠해진 양신부의 성경을 증거로 그가 악력에 씌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신부는 윤에게 “미쳤다”며 구마에 집착하더니 이렇게 됐다며 윤을 몰아갔다. 윤은 참지 못하고 양신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구마의식을 시작하려 했고, 그에게 반응이 왔지만 갑자기 윤은 쓰러지고 말았다.
사진=OC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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