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손호준의 정체가 공개됐다.

 

사진=MBC 캡처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19회에서는 진용태(손호준)의 숨겨졌던 과거가 밝혀졌다.

진용태의 본명은 정인수였다. 그는 희대의 사기꾼으로 불리며 다단계 회사를 운영하다 수백억을 들고 도주하던 중 의문의 남성(김병옥)에게 납치를 당했다. 그 남성은 죽음과 삶을 선택하라고 강요했고, 삶을 택한 진용태에게 성형 수술을 시켰다.

이어 의문의 남성은 "어때. 새 얼굴은 마음에 드나. 파일을 열면 선물이 하나 더 있어. 아주 마음에 들 거야. 정인수로는 감히 살아볼 수 없는 멋진 인생 그 자체지"라고 말했다. 이어 진용태는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 삶을 받아들였다.

남성은 그에게 "시키는 심부름이나 하면 돼. 너무 쉬운가?"라며 "넌 이미 법적으로 죽은 사람"이라고 협박했다.

또 진용태는 케이(조태관)의 칼에 찔려 의식을 잃었고, 김본(소지섭)은 진용태를 유지섭(윤상현)에게 데려갔다. 다행히 진용태는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 산부인과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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