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전 영부인인 카를라 브루니가 내한했다.

1일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 카를라 부르니(Carla Bruni)가 SBS파워FM(107.7㎒)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카를라 브루니는 현직 2008년 현직 대통령이던 니콜라 사르코지와 결혼해 2012년까지 엘리제궁에서 거주한 전 영부인이다.

오는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을 시작으로, 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카를라 브루니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다며 상기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어제 서울에 도착해서 한국 음식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며 “프랑스가 와인은 더 잘 만들겠지만, 소고기는 한우가 훨씬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말에 카를라 브루니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여러활동을 했지만 가장 사랑하는 건 음악 활동이었다. 음악을 통해 시적인 순간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를라 브루니는 이날 오후 6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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