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11년 만에 컴백한다.

사진=유승준 SNS 캡처

21일 여러 매체를 통해 유승준이 11년 만에 새 앨범 ‘Another Day’를 발표한다는 것이 전해졌다.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 “11.22.18 Another Day”라는 글과 함께 앨범 재킷 사진을 게재했다. 앨범 재킷 사진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오픈카를 기댄 채 먼 곳을 바라보는 유승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7년 발매한 7집 ‘Rebirth of YSJ’ 이후 11년 만에 발표한 것이다. 신곡 ‘Another Day’는 22일 선공개된다. 유승준은 모든 앨범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 2001년 허리디스크 수술로 신체검사 4급을 받았다. 대중 앞에서 병역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지만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에서 추방됐다.

2015년에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고 사죄하면서 “한국 땅을 다시 밟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17년 동안 쌓인 화가 풀리지 않은 것 같다. 유승준이 음악으로 등 돌린 대중을 다시 되돌아오게 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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