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이 오지혜를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 오지혜 커플이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엽은 텐트를 담당하고, 오지혜는 식사를 준비했다. 구준엽은 홀로 텐트와 고군분투했지만 텐트가 공중부양한 상태가 됐다.

식사를 준비하던 오지혜는 "우리꺼 아닌 줄 알았다"고 하자 구준엽은 "설명서가 없다"며 난감해 했다. 그는 열심히 망치질을 하면서도 맘대로 되지 않아 괴로워했다.

이때 구준엽을 알아본 아주머니 팬들이 오지혜가 누군지 물었다. 구준엽은 "네네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모니터를 보던 박나래는 "최악이다"고 평했다.

구준엽은 아주머니 팬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후 오지혜를 "제 여자친구예요"라고 소개했다. 그 순간 두 사람은 서로 쑥스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데면데면해졌다. 발그레해진 오지혜는 구준엽을 위해 맛있는 저녁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