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이 대학시절 마술사 최현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 캡처)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피투게더)는 ‘마법 기숙사-실검 블레스유 특집’으로 스페셜 MC 육성재와 함께 호그와트 마법사로 변신한 MC들과 최정원-채연-권혁수-함연지-박시은이 출연했다.

이날 최정원은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썸타던 오빠가 있었다. 아침에 차를 타고 데리러 왔었다. 학교가 남산 옆이었는데 일찍 나오라고 해서 드라이브도 하고 학교에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그 오빠가 아는 마술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사람이 강의 시간에 들어와서 저한테 꽃다발과 선물을 주고 갔었다. 지하철 락커 키였는데 곰인형이 들어있었다"며 "오후에는 청담 사거리에 있는 한 빌딩을 촛불로 옥상까지 꾸며놨더라. 옥상에 올라가니 마술하면서 목걸이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음 코스는 한강이었다는 최정원은 한강에서는 불꽃놀이를 감상했다며 "정말 마법같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그때 마술하던 사람이 지금 방송을 한다. 최현우씨다"고 깜짝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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