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29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문소리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8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지난 1992년 시작돼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에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문소리를 이번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여자연기상 수상으로 2018년 3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문소리는 지난 7월 방영한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신경외과 의사 ‘오세화’역으로 열연해, 제2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지난 11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제38회 하와이국제영화제(BIFF)에 본인이 각본, 주연, 감독을 도맡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로 신인감독상 부문에 초청돼, 할레쿨라니 커리어 어치브먼트 (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상을 수상했다. 현지 매체와 영화인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문소리는 현재 제7회 테헤란 한국 영화 페스티벌(Korean Film Festival in Tehran)에 참석 중이다. 해외 일정으로 어제(28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문소리는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다. 문소리는 “현장에 직접 참석해 수상하지 못해 아쉽다.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작품, 더 좋은 연기로 계속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소리는 현재 테헤란 한국 영화 페스티벌에 참석 중이며, 현지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2018),’ ‘여배우는 오늘도(2017),’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을 통해 테헤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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