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이 역대 11월 최고 오프닝 스코어 흥행작에 이름 올렸다.

사진='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29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이 관객수 30만845명을 기록했다.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도 ‘보헤미안 랩소디’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 뱅상 카셀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1997년 IMF 당시를 그대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11월 28일 개봉 첫날 만에 관객 30만명을 동원한 ‘국가부도의 날’은 역대 11월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내부자들’(개봉 당일 23만949명)을 넘어섰다.

11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인터스텔라’(개봉 당일 22만7025명)도 압도적인 격차로 제치며 앞으로의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500만 돌파에 성공한 ‘보헤미안 랩소디’를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끌어내린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가부도의 날’이 연말 한국 극장가를 휘어잡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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