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30일 소집해제, 내년 드라마로 복귀한다. 

현재 서울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고 있는 정일우는 30일 낮 12시 소집해제 된다.

정일우는 지난 2016년 12월 논산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해왔다.

앞서 2006년 절친 이민호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손목, 골반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정일우는 권율, 고아라와 함께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해치'에 출연을 확정했다.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정일우는 세상을 향한 원망을 자기 자신을 희롱하는데 사용하는 아웃사이더 왕세자 ‘연잉군 이금’ 역을 맡았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