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모라이스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는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하 모라이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오른팔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유럽 최고 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인터밀란 시절에는 클럽에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리그와 FA컵도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1999년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모라이스 감독은 유럽 팀에서 수년 동안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사우디 알 샤밥에서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다.

최강희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중국 충칭으로 이적하기 때문에 전북현대는 새 감독 선임에 고민이 많았다.

결국 전북현대는 팀 색깔과 비전에 맞는 모라이스 감독을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지목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의 명성은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아시아 최고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통해 전술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