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박보검의 홍제동 미술관 데이트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극본 유영아) 5회에는 홍제동 미술관 데이트를 즐기는 차수현(송혜교)과 김진혁(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남자친구'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지 정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개적으로 스캔들을 드러내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의미있는 사람’이 되고자 마음먹은 김진혁의 마음은 이미 차수현에게로 직진하고 있었다.

홍제동 미술관 데이트를 하자는 김진혁의 제안에 차수현은 차마 좋아하는 내색을 하지 못하면서도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었다. 이에 장미진(곽선영)에게 홍제동 미술관을 알고 있냐고 묻는 등 호기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데이트는 기대와 달랐다. 김진혁이 말한 미술관이 차수현이 상상하던 갤러리와는 거리가 멀었던 것. 홍제동 갤러리는 시민들의 작품을 걸어둔 개천가였다. 의아해하는 차수현에게 김진혁은 “그림 있고, 그림 좋아하는 차수현님 있고, 그림 좋아하는 차수현님 좋아하는 김진혁이 있고. 미술관이 뭐 별건가”라고 넉살 좋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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