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가 강은탁을 걱정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에밀리(정혜인)에게 집중하라고 윤정한(강은탁)을 다독이는 한가영(이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윤수는 에밀리의 일로 바빠 자연스럽게 재동식당에 발길이 끊긴 윤정한을 찾았다. 한가영은 이런 윤수를 다독였지만 아이는 “친할머니 집에 갔을 때 아빠 있었는데”라고 하영옥(남기애)까지 언급했다.

결국 한가영은 윤수를 데리고 하영옥의 집을 찾아갔다. 마침 잠깐 짬이 나 집에서 잠들어 있던 윤정한은 한가영과 윤수가 온지도 몰랐다. 윤수는 그런 아빠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자신과 닮은 점을 찾았다.

잠에서 깬 윤정한은 윤수의 잠든 모습에 애틋한 감정을 느꼈다. 한가영은 윤정한을 위해 요리를 하고 있었다. 이어 윤정한과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마치 부부로 돌아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가영은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애 끌어안고 자면 힘이 생기더라. 그러니까 내 신경쓰지 말고 에밀리한테 집중해 그리고 제발 다치지 마”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