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이 연출가 기국서를 찾았다.

21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기국서 연출가와의 인연을 소개하는 김병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김병욱은 35살의 나이에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전까지 띵가띵가 놀고 다녔는데 결혼을 하고 자식이 생기니까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을 해서도 애 낳고도 계속 지나가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고 그때 내가 어떻게 살아왔나 싶었다, 어떻게 견디고”라며 암담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변변한 수입없이 18년 동안 무명 배우로 살던 김병욱에게 기국서 연출가와의 만남은 꿈과도 같았다.

기국서 연출가는 배우 송강호, 김윤석과도 작품을 했던 유명 연출가였기 때문. 어떻게 함께하게 됐냐는 말에 김병욱은 “그게 나도 의문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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