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가 아들 박종혁이 처가에 가서 고생을 하는 모습에 못마땅했다.

21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박종혁이 처가살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박준규와 함께 김봉곤 훈장의 서당을 찾은 박종혁은 홀로 남아 본격적인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부부유별'을 강조하는 김봉곤의 철칙 아래 박종혁은 장작 패기를 하며 애를 먹었다. 예상치 못한 육체노동과 장인어른의 쉴 새 없는 훈계로 멘붕에 빠진 박종혁의 모습에 스튜디오를 애잔함으로 물들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준규는 못마땅함에 얼굴을 찌뿌렸다. 그는 ”애가 다음날 숟가락을 못 들더라“라고 하며 김봉곤에게 핀잔을 주었다. 특히 아들 박종혁이 ”진짜 허리가 두 동강이 나는 줄 알았어요“라고 하자 박준규의 얼굴이 더욱 굳어졌다는 후문.

장작 패기에 서툰 박종혁에 김봉곤은 혀를 차며 ”해 넘어가겠네“라고 말하며 험난한 처가살이를 보여줬다. 이에 MC 서민정은 ”장인어른이 아니라 시어머니같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