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장도연의 엄마가 찾아와 사위 사랑을 보여줬다.

장도연의 엄마는 음식은 물론 장도연의 어린 시절이 가득한 일기장과 상장, 앨범들을 들고 와 남태현에게 장도연의 과거를 다 공개해버렸다.

일기장에는 장도연의 일상뿐만 아니라 감성이 가득한 자작시도 있었다. 이를 본 남태현은 ”일기장을 보고 어휘력에 깜짝 놀랐다“며 아내의 감수성에 놀랐다. 특히 일기장에는 5학년 장도연의 첫사랑 선생님의 이야기가 적혀 있어서 이를 지켜보던 장도연의 얼굴을 화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장도연의 엄마는 사위와 딸을 위해 가득 싸온 먹거리를 풀었다. 남태현은 장모님에게 앞치마를 손수 메주고 요리하는데 옆에서 보조를 하고 대화를 계속하며 장모님을 편하게 배려했다. 장도연의 엄마는 ”이제까지 요리를 할 때 거들어주거나 대화해준 사람이 없었는데 사위를 만나고 감동했다. 이런 사람이 딸을 만나면 정말 좋겠다“고 사위 사랑을 보여줬다. 이러한 남태현의 남다른 배려심에 스튜디오의 분위기도 훈훈해졌다는 후문.

이어 장도연의 엄마의 "남서방이 진짜 사위가 되면 좋겠다”는 깜짝 발언에 남태현이 숨겨둔 속마음을 공개했다. “진짜가 될 수 있어요”라는 남태현의 말에 장도연의 엄마는 깜짝 놀라며 ”진짜가 될 수 있다고? 확률은 몇 프로?“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60%?“라는 남태현의 대답에 장도연의 엄마는 ”겁나게 많이 와 버렸네“라고 반응을 해 모두를 폭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