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기스탄과 2019 아시안컵 C조 2차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공식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이날 19명만 참가하며 23명 선수단을 꾸리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기성용에 이어 이재성에 대해 “키르기스스탄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재성 뿐만 아니라 권경원도 훈련에 불참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권경원이 9일 훈련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최종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선발명단에 변화가 있을 거라 예고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수비진에도 비상이 걸려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벤투 감독은 “2차전 승리르 거둬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겠다”고 밝혓다.

한편 한국과 키르기기스탄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은 12일 오전 1시에 열리며 JTBC, JTBC3 FOX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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