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미라이'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6일 개봉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가 개봉 첫날 호소다 마모루 감독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래의 미라이’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 전작들의 종전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우며 개봉 첫날 1만6169명을 동원했다.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 ‘늑대아이’(6064명, 누적 33만9217명)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괴물의 아이’(1만5416명)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또한 동시기 개봉작과 비교했을 때 개봉관 숫자 대비 괄목할만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 애니메이션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흥행 돌풍을 예고하는 ‘미래의 미라이’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