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Mnet ‘썸바디’에서 남녀 댄서들의 두 번째 커플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새로운 ‘썸’을 만들어 가는 커플들과 호감의 상대를 놓치고 주체할 수 없는 질투에 휩싸인 이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주 Mnet ‘썸바디’에서는 처음으로, 남성 댄서들이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공개적으로 밝혔다. 남자들의 선택으로 결정된 두 번째 커플 뮤직비디오 파트너는 나대한과 서재원, 오홍학과 이주리, 한선천과 이수정, 이의진과 정연수, 그리고 김승혁과 맹이슬이다. 호감의 상대를 쟁취한 나대한, 오홍학과는 달리 한 발 늦은 한선천, 이의진, 김승혁은 씁쓸한 마음을 삼켜야 했던 상황. 오늘 ‘썸바디’에서는 엇갈린 러브라인에 흔들리는 댄서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급격하게 ‘썸’을 키운 나대한과 서재원은 부산 여행을 떠난다. 함께 손을 잡고 바닷가를 거닐며 시작하는 연인처럼 풋풋하고 달콤한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커플 뮤직비디오 연습 과정에서는 서재원의 마음을 뒤흔든 나대한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춤을 통해 더욱 깊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반면 오랜 시간 동안 자신만을 바라본 서재원이 나대한과 가까워지자 한선천은 동요한다. 서재원을 의식하는 말과 행동이 무심결에 튀어 나오는 것. 서재원에게 다른 남성들과 좀 더 만나볼 것을 권했던 한선천이지만 오히려 그녀를 의식하며 자신의 파트너인 이수정과 농도 짙은 안무를 선보인다.

한선천의 질투에서 시작된 이수정과의 파격 커플 댄스는 이의진의 질투심마저 자극한다. 수위 높은 스킨십을 지적하는가 하면 유머를 가장해 의도적으로 두 사람 사이를 떼어 놓으며 귀여운 견제를 드러낼 예정. 연속된 질투의 시작점인 서재원의 속마음은 나대한과 한선천 중 누구를 향하고 있을지,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 이의진은 이수정을 향해 직진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주리를 놓친 후 커플 뮤직비디오를 포기했던 김승혁은 맹이슬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강렬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스타일리쉬한 커플 뮤직비디오를 완성하기까지, 두 사람 마음에 생긴 변화를 오늘 밤 확인할 수 있다.

썸씽 있는 그들의 댄싱 로맨스 ‘썸바디’ 8회는 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Mnet '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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