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가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방송에서 먼데이키즈는 역주행 이후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사랑받고 있는 ‘가을 안부’로 첫 무대를 꾸몄고, 아련한 보이스로 그리움과 추억에 대한 애절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노래를 마친 뒤 유희열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을 안부’ 작곡 당시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힌 먼데이키즈는 사실 가수 김연우 선배님이 토이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먼데이키즈가 가장 사랑받는 곳이 노래방이다. 노래방 종결자로 많이 이야기 하는데 얼마 전에 상을 받으신 적 있지 않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최근 KY 스타 어워즈에서 2018년 노래방 애창곡 상을 받았다. 작년에 드라마 어워즈 OST 상과 노래방 애창곡 상 두 가지를 받았는데 너무 좋은 한 해였다”고 감사함을 전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노래 잘 부를 수 있는 팁을 달라는 유희열의 요청에 “전에 노래를 배울 때 흑인 가수들의 영상을 많이 봤었다”며 ‘얼굴 포기 창법’이라는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했고, 노래를 예쁘게 부르고 싶기도 한데 그게 잘 안된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최근 공개된 신곡 ‘겨울이라 이런 거면 좋겠다’를 방송을 통해 라이브 무대로 최초로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대에 앞서 이별 후에 쓸쓸하고 시린 마음을 겨울이라는 계절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한 먼데이키즈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먼데이키즈의 ‘가을 안부’는 멜론 2018년 연간차트 TOP100 중 17위를 기록하며 명품 시즌송의 저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먼데이키즈는 오는 27일 청주, 2월 16일 창원에서 잇따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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