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김지훈이 돌발 밀착 샷을 선보였다.

사진=TV조선 '바벨' 제공

27일 첫방송되는 TV조선 ‘바벨’에서 장희진과 김지훈은 거침없는 행보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여배우였지만 결혼 후 추악한 현실에 점점 지쳐가는 한정원 역, 거산그룹 혼외자식으로 삼십여 년 동안 본색을 감추고 살아가다 결정적인 순간 악한 면모를 드러내는 태민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달콤했던 결혼 전과 달리 행복한 순간을 찾아볼 수 없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방송에 앞서 장희진, 김지훈이 대형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떡밥 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중 두 사람이 ‘포장마차 일탈’을 즐긴 후 태민호가 한정원을 데려다주는 장면에서 태민호가 갑작스럽게 한정원에게 바싹 다가가 서있는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돼 파문을 불러일으킨다. 톱스타 한정원과 재벌 3세 태민호의 밀회를 연상시키는 듯한 장면이 펼쳐진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관계에 숨어있는 스토리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장희진, 김지훈은 결혼 전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담아내야했던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그간 선보였던 기품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20대의 풋풋함과 천진난만함을 연출했다.

한편 TV조선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이다. 1월 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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