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등극했다.

비지상파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JTBC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이 이번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JTBC

2013년 1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지상파, 비지상파를 통틀어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다.

‘SKY 캐슬’은 13%의 선호도로 2019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조사에서 6위를 기록한 ‘SKY 캐슬’이 한 달 만에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한 셈.

지금까지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KBS2,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SBS, 2014년 2월 11.5%), ‘기황후’(MBC, 2014년 4월 11.8%), ‘왔다! 장보리’(MBC, 2014년 9월 12.1%), ‘태양의 후예’(KBS2, 2016년 3월, 12.3%), ‘도깨비’(tvN, 2017년 1월, 12.6%) 총 여섯 편이었다.

2019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 2위는 '하나뿐인 내편', 3위는 '나 혼자 산다', 4위는 '나는 자연인이다', 5위 '미운 우리 새끼', 6위 '썰전', 공동 7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는 형님', '1박 2일 시즌3'가 차지했다. JTBC는 10위권에 ‘SKY 캐슬’ ‘썰전’ ‘아는 형님’ 등 세 개의 프로그램을 링크시키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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