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로 시작해 어엿한 성인 연기자가 된 김보라가 ‘SKY 캐슬’ 종영을 맞이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느 아역들과 마찬가지로 부모님 손에 이끌려 연기생활을 시작한 김보라는 “부모님들 눈에는 본인의 자식들이 가장 예쁜 것도 있었을 테고, 제가 집에서 막내니까 활발한 편이에요. 끼도 많고 똘망똘망해보이니까 아역 콘테스트에 사진을 내셨어요. 운이 좋게 다 붙어서 자연스럽게 시작했던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고등학생때는 마냥 ‘연기하는 거 재밌다’ 흥미를 찾았어요. 성인이 되고 나서 작품을 쉬는 동안에는 ‘나도 이제 성인이 됐으니까 용돈은 알아서 벌어야지’하면서 찾아보다가 단편 영화를 하게 됐어요. 단편 영화를 찍으면서 다양한 장르와 인물을 만나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카페 알바도 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단편 영화를 찾는 스스로를 보고 ‘내가 연기 욕심이 커졌구나’라고 느끼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더 뚜렷한 목표가 생긴거 같아요”라고 연기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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