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악플러들을 고소,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고소인 강다니엘은 온라인 상에서 고소인들에 대하여 각종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게시한 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하여, 고소인들과 관련된 국내 인터넷 신문 기사의 댓글, 국내 포털 사이트 게시글 및 네이버 혹은 다음 카페 게시글 등을 모두 확인하여 악의적인 내용의 글들을 게시한 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상 모욕죄로 고소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형사 고소건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은 온라인 상에 지속 반복적으로 고소인임을 알 수 있는 표현을 포함하여 외모비하,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발언 등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계속 게시하였던 자들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강남경찰서에 직접 출석하여 고소인으로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게시한 각종 악성 게시글의 내용을 모두 재차 확인하고 고소인들이 그 동안 피의자들의 악플 게시 행위로 인해 입었던 정신적 고충 등을 토로했다.

소속사는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들의 신원파악을 위해 해당 사이트에 영장을 청구할 것임을 밝혔으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 되는대로 피의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라며 "고소인들은 장기간 온라인 상의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온 만큼 피의자들의 신원 파악 이후에도 수사 진행 과정에서 피의자들과 일체의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은 물론 끝까지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다니엘 측은 지난해 12월 악플러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따른 명예훼손죄 및 형법 제311조에 따른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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