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뮌헨이 득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연합뉴스

19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 0-0으로 비겼다.

각 리그 2위에 오른 두 팀은 부상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베스트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1차전 홈경기를 펼친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뮌헨을 압도했다. 뮌헨은 리버풀표 ‘질식 압박’에 빌드업부터 조심스럽게 진행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리버풀은 10일 만에 경기를 치러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떨어져보였다. 패스미스, 턴오버 등 실수를 연발하며 기세를 이어가면서도 골까지 연결시키지 못했다. 뮌헨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전반 32분 마네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전반 40분 마팁의 슈팅은 빗맞으며 뮌헨의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후반에도 두 팀은 전반전과 비슷한 경기력을 펼치며 결국 승부를 내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 한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정우영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며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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