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때문에 대학 휴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사진=인크루트 제공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회원 1314명을 대상으로 ‘대학 휴학’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 휴학생 3명 중 1명은 휴학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 휴학한 경험있는 대학생,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회원은 514명에 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휴학한 이유’에 대해 살펴본 결과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25%)와 ’인턴십 등 사회경험을 쌓기 위해’(24%)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에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학자금 마련’(13%)이 순위에 올랐다. 이어서 ‘어학연수’(10%) ‘해외여행’(9%) ‘군복무’(7%) 순으로 집계됐다. 순위권은 아니었지만 기타 답변을 통해 ‘고시 준비’ ‘진로탐색’ ‘삶의 방향성 모색’ ‘자기계발’ 등 다양한 휴학 이유가 나왔다.

한편 졸업까지 소요된 기간과 휴학기간에 대해 4년제 대학 기준 ‘1년 이상~2년 미만’을 선택한 비율이 31.4%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2년 이상~3년 미만’이 10.0%, ‘3년 및 그 이상~’의 경우도 3.3% 나타났다.

더불어 졸업까지는 평균 ‘4년 이상~5년 미만’ 소요된다고 뽑은 비율이 5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년 이상~6년 미만’은 21.1%, ‘6년 이상~7년 미만’은 9.7%에 달했으며 ‘7년 이상~’을 꼽은 비율도 1.4%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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