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의 팝시컬 프로젝트 그룹 핑크레이디가 데뷔했다.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그리스’가 지난 13일 진행됐던 쇼케이스를 전석 매진시키는 등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리스’의 팝시컬 프로젝트 그룹 핑크레이디가 데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작품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20일 정식으로 싱글 앨범 ‘GOD GIRL’을 발매한 핑크레이디는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20위, 7위에 오르고 10대부터 30대 관심 검색어 10위 안에 진입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윤, 이후, 예주, 우림, 현지 다섯 명의 핑크레이디 멤버들은 시원시원하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 그리고 마치 뮤지컬 무대를 보는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작품. 국내에서 2003년 정식으로 초연된 이래로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2019 ‘그리스’는 작품이 가진 고유의 정서와 재미, 분위기에 현시대를 반영한 각색, 세련된 편곡, 트렌디한 무대와 감각적인 연출 등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새로운 프로덕션을 예고했다.

동시에 프로젝트 그룹 핑크레이디와 티버드를 통해 뮤지컬과 K-POP을 결합한 ‘팝시컬’이란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두 프로젝트 그룹은 가수 활동 이후 4월에 개막하는 ‘그리스’ 무대에 오르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그리스’는 4월30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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