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인연 박하이, 황인선, 김소희가 재회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은 걸그룹부 오디션이 진행된 가운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던 '황이모' 황인선과 박하이가 도전자로 출연했다.

김소희 역시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이다. 그는 무대에 오른 박하이의 모습을 보고 반가워했다. 

박하이는 '마스터' 김소희와 만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 그 오디션은 학교를 같이 한번 갔다가 졸업을 한 것처럼 고생을 한 것이다. 지금 저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고 했다. 김소희는 "열심히 응원하겠다. 언니 원래 잘하니까 그 모습 그대로 보여줬으면 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박하이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무대를 선보여 9개의 하트를 받았다.

이어 '황이모' 황인선도 무대에 올랐다. 그는 "서바이벌만 네번째다. 여기서는 (나이가 어려져서) 너무 좋다"고 말한 후 장윤정의 '사랑아'로 흥을 돋웠다. 장윤정은 "제가 다른 장르를 하다가 트로트로 전향할 때 서러움이 있었다. 나이에 밀려 왔는데 이 줄을 잡았는데 끊어지면 어떡하나 하면서 슬픈 느낌이 있어서 데뷔한다는 소리도 못했다. 황인선씨가 여기가 마음이 편해요 라고 하는데 그게 느껴졌다. 슬픈 일이 아니다. 지내다보면 맞다는 느낌이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다. 버티다 보면 뭔가는 돼 있을 것이라 말해주고 싶다. 황인선씨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평했다.

김소희는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근데 하이언니나 인선언니는 포기하지 않고 이 무대에 또 섰다. 그 자체가 너무 눈물이 났다. 배울점이 많은 언니들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인선 역시 하트 9개를 받았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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