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에서 강남 클럽 사내이사였던 승리가 탈세 플랜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강남 클럽 '버닝썬'과 관련 탈세 플랜을 단독 입수 보도한 가운데 과거 등기 이사인 가수 승리씨가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버닝썬 재무팀이 작성해 임원들에게 보고한 '자산 사용내역서'를 입수했다. 해당 내역서에 따르면 초기 투자금 24억 5천만원을 3명의 투자자가 나눠서 냈고, 이중 가수 승리가 자신의 본명 '이승현'으로 2억 2천 5백만원을 투자했다.
승리는 버닝썬 법인통장에 5천만원씩 5번에 걸쳐 투자금을 입금한 뒤, 곧바로 2천 5백만원을 돌려 받았다. 승리는 버닝썬 '정관'의 발기인으로도 이름을 올렸고, 공동대표인 이문호·이성현 씨를 포함해 4명뿐인 버닝썬의 사내 이사 중 1명이었다.
버닝썬에 10억원을 투자한 대만 부호인 40대 여성 린모씨와 승리가 공동대표로 있는 유리홀딩스와 각각 20%, 승리의 친구 이문호 대표가 버닝썬의 1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전체 지분 가운데 승리의 우호지분이 50%를 차지하는 것.
이에 취재진은 승리가 버닝썬에 상당한 수준의 직 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세금 탈루 계획을 포함해 모든 문건들이 승리에게도 보고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강남의 한 클럽 관계자 역시 "승리도 엄연한 초기 투자자가 확실하고, 주요 주주나 전원산업(대주주) 관계자들에게 공유가 되니까 보고가 된 걸로 (보입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경찰과 세무당국은 가수 승리가 버닝썬의 세금탈루 시도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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