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박시후가 경찰과 대치하는 ‘아수라장 폴리스 라인’ 대소동을 벌인다.

박시후는 TV조선 특별기획 ‘바벨’에서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됐지만 연인 한정원(장희진)을 살인 용의자로 마주하게 되면서 번뇌에 빠지게 된 차우혁 역을 맡았다. 얽히고설킨 사건 속에서도 사랑하는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 캐릭터를 심도 있게 펼쳐 보이면서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사진=TV조선 '바벨' 제공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차우혁은 한정원의 영장 청구 마지막 대면 조사를 앞두고 착잡함을 감추지 못하다가 한정원의 카드 내역서에서 병원 기록을 발견한 후 태민호(김지훈)의 상습적 폭행에 관한 기록을 모으기 시작했던 터. 하지만 정당방위로 몰아가려는 차우혁의 의도에도 한정원이 끝내 답변을 거부하면서 애끊는 감정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박시후가 충격 눈빛을 드리운 채 육탄전까지 불사하는 ‘아비규환 대소동’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퇴근길 집 앞 골목에서 폴리스 라인을 목격한 차우혁이 무언가를 발견, 경악한다. 그는 경찰의 제지에도 통제선 안으로 전진하고, 현장을 탐문하던 경찰들과 삽시간에 뒤엉키게 된다.

절박한 표정을 지은 채 물러서지 않고 사건 현장 속으로 들어가던 차우혁이 발견한 것은 무엇일지, 헬기 사건과 태민호 살인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또 어떤 새로운 사건이 발생된 것일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차우혁이 인생에서 최대 멘붕을 겪게 되는 사건으로, 그를 더더욱 복잡한 심경에 빠뜨리게 된다”며 “잇따라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들을 차우혁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