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과 조수향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거 두 배우의 이상형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박혁권과 조수향이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자연스럽게 교제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혁권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싱글리스트에 "본인에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혁권은 1971년생으로 1991년생인 조수향과 무려 20살 차이다. 나이 차를 극복한 배우 커플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과거 박혁권은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상형으로 "말이 통해야 좋다. 외모도 어느 정도 되면 좋고.."라고 말했다.

조수향은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V앱에서 "이상형은 배려심이 많은 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혁권은 드라마 '밀애'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드람마 '육룡이 나르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여우각시별'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조수향은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역도요정 김복주' , 영화 '검은 사제들' 등 영화·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조수향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