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가 월화극 정상 자리에 올랐다.

사진=SBS 제공

1일 방송된 SBS ‘해치’ 29, 30회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각각 시청률 7.7%(전국 7.2%)와 8.7%(전국 8.1%)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9.8%까지 치솟으며 ‘해치’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세제 이금(정일우)이 경종(한승현) 앞에서 친국을 당하려는 찰나 민진헌(이경영)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살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금은 밀풍군 이탄(정문성)을 찾아간 자리에서 일부러 ‘숙빈최씨 비금이밀’이라는 괘서에 숨겨진 내용을 읊으며 그를 옥죔과 동시에 달문(박훈)으로 하여금 더 깊은 정보를 얻게 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박문수(권율)는 위병주(한상진)가 의문사를 당한 한정석(이필모)의 진짜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마침내 그를 체포했고 심지어 포승줄에 묶인 채 백성들의 돌팔매질을 맞게 이끌기도 했다. 그리고는 돈을 챙겨 도망가려는 도지광(한지상)의 패거리를 찾아가서는 모두 잡아들이려다 위협에 빠졌고 이후 이금이 쏜 화살 덕분에 살아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이금은 경종과 독대한 자리에서 숙종(김갑수)이 원래 왕으로 내세우려 했던 인물이 이금 자신임을 알게됐고 그로부터 숨겨진 속내를 듣고는 놀라고 말았다. 그러다 이금은 궁궐 안에서 군사를 살해한 뒤 폭주하는 이탄을 발견하며 드디어 잠재울 순간을 마주해 후속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였다.

한편 SBS ‘해치’ 31, 32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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