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류덕환이 단짠을 오가는 브로맨스 케미로 안방극장 여심 저격을 예고하고 있어 화제다.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 측이 극 중 김동욱과 김경남 그리고 류덕환이 선보일 유쾌살벌(?)한 브로맨스 케미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입덕하게 만들 것을 예고했다.

조진갑(김동욱)은 삼각 브로맨스의 중심. 지금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인 근로감독관으로 평범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는 듯 보이지만 한때 전설의 조장풍으로 이름을 날리던 유도선수 출신의 체육교사였다. ‘욱’하는 성질에 오지랖은 기본, 그리고 개도 안 물어갈 정의감까지 3종 세트를 완벽히 구축하고 있던 그 시절 조진갑은 ‘한 반에 한 놈, 제일 쎈 놈 하나 딱 찍어서 반드시 꺾어놓는다’는 신념으로 일진 학생들 마저 벌벌 떨게 만들었다.

때문에 그 시절 선생과 제자 사이로 만나게 된 천덕구(김경남), 우도하(류덕환)과 함께 만들어낼 극과 극 케미는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왕년에 침 좀 뱉고 삥 좀 뜯어본 천덕구는 조진갑을 자신의 캡틴이자 히어로로 여겼던 인물. 여기에 10년 만에 근로감독관이 된 조진갑과 재회한 천덕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의 비밀 수사관이 될 것을 선언했다.

반면 우도하는 잘생기고, 머리 좋고, 못하는 것 하나 없지만 유일하게 ‘잘난 부모’까지는 타고나지 못한 케이스. 근로감독관이 된 조진갑이 펼치는 갑질과의 전쟁에서 과연 우도하는 아군일지, 적군일지, 이들의 관계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주목해야 할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단짠을 오가는 김동욱, 김경남, 류덕환의 예측 불허 삼각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선수 출신의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4월 8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