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이 첫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던 2008년으로 돌아간다.

사진='배심원들' 2008년 뉴스 영상 캡처

문소리, 박형식을 비롯해 세대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배심원들’이 2008년 세계 각국 최초로 일어난 이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년 뉴스 영상’을 공개했다.

‘배심원들’은 2008년 한국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008년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최초의 사건들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국 최초의 하계올림픽인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개최에 이어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결제 위기를 맞이한 미국의 역사상 최초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마바의 당선 뉴스가 흥미를 끈다.

한국에서는 국내 최초 우주인 탄생과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된 국민참여재판의 가슴뛰는 첫 시작을 알리는 뉴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배심원들’이 사법부의 상징인 재판의 권한을 처음으로 일반인들과 함께해야 했던 재판부,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의 죄를 심판해야 하는 배심원들의 우려와 설렘, 걱정, 기대를 흥미롭게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뉴스 영상’을 공개하며 국민참여재판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배심원들’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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