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이날 오후 3000만원을 기부했다.

강다니엘의 팬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모금이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자발적으로 '강다니엘' 이름으로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이들은 강다니엘의 생일 12월 10일에 맞춰 1만2100원, 120만1000원 등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강다니엘' 이름으로만 1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강다니엘이 3000만원을 기부하며 오후 7시30분 기준, 4046건, 1억5399만원(강다니엘 포함)의 성금이 모였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인 12월10일 장애아동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21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던 그는 같은 해 6월에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한 tvN '커피 프렌즈'에 잠시 출연했을 당시에도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몰래 자신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강다니엘 팬들 역시 '강다니엘'의 생일과 데뷔일 등 각종 기념일마다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강다니엘의 선행에 동참하는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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