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삼부자가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89학번 아버지 김문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16학번 첫째 아들 김진하,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18학번 둘째 아들 김준휘 '뇌섹 삼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삼부자를 소개한 것은 인기 드라마 'SKY 캐슬'에서 코디로 활약한 바 있는 배우 김서형이 맡았다. 삼부자는 'SKY 캐슬'을 아냐는 물음에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아이들에게 서울대를 강요했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아이들한테 무슨 과를 가라고 장래희망을 말한 적은 없다. 애들이 저를 보면서 가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아들들 역시 "어머니도 강요하는 분이 아니시다"고 선을 그었다.

또 김진하는 "드라마 때문에 코디라는 것을 알았다"며 코디에 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말햇다. 이어 "저는 예서에 공감했다.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예서의 마음이 이해갔다. 독하게 했었다. 5분만 밥 먹고 인강 2개 2배속으로 들었다"고 노력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런 식으로 시간관리를 했다. 사소한 것까지 다 계획표에 넣었다. 수면은 항상 챙겼다. 오늘도 시험을 하나 치르고 왔다. 밤을 새고 온 상태다. 3주 동안 3000장의 슬라이드를 작업했다. 다 챙겨보고 외워야 한다"고 어마무시한 공부 양을 설명했다.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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