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싱글리스트DB

22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는 ‘핫 100’ 톱 10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출했음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핫 100’ 차트에서 두 번째로 ‘톱 10’에 진입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이다.

이는 2012년 큰 인기를 모았던 강남의 ‘강남스타일’ 2위, ‘젠틀맨’ 5위에 이어 세운 기념비적인 기록이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핫 100’에 다섯 번째로 진입하게 됐다. ‘아이돌’(IDOL) 11위,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28위, ‘DNA’ 67위 등이 이전에 ‘핫 100’에 진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3개 앨범을 1위에 올리는데 11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이런 인기는 11개월 1주의 기록을 보유한 비틀스보다 앞선다. 또 밴드 몽키스 이후 그룹으로는 가장 빠르게 3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새 기록이 반영된 최신 차트는 23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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