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세계 7대 영화제로 약진한다.

사진=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올해 론칭한 '판타스틱7'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전세계를 대표하는 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자리매김한다.

‘판타스틱 7’은 칸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판타스틱 장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과 판타스틱 장르 영화의 발견 및 발전을 위해 올해 출범시켰다.

7대 판타스틱 영화제가 선정한 프로젝트들이 칸 필름마켓에 자동 진출해 세계 영화인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판타스틱 7’에는 BIFAN을 비롯해 시체스, 토론토,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과달라하마, 카이로, 마카오국제영화제들이 선정됐다.

사진='능력소녀' 스틸컷

7대 영화제는 칸 필름마켓 기간인 5월 19일 판타스틱 장르 프로젝트 1편을 각각 피칭하고 일대일 미팅 후 ‘판타스틱 믹서’ 리셉션에 참가한다. BIFAN은 김수영 감독의 ‘능력소녀’를 선보인다. 지난해 BIFAN의 NAFF 잇 프로젝트의 공식 선정작으로 특별한 능력을 통해 인기를 얻게 되지만 결국 비극적인 결과를 맞는 소심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칸영화제를 통해 전세계를 대표하는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로 인정받은 BIFAN은 앞으로도 판타스틱 장르 영화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제23회 BIFAN은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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