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심지어 아이가 먹는 분유까지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식품과 뷰티 제품들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믿을 만한 원료의 제품들이 더욱 간절해지는 이때, 뷰티업계에서는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안전이 보장된 발효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발효란 미생물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해 이로운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발효 공법을 화장품에 도입해 발효균을 제거하고 동시에 효소 외의 유효성분을 함께 추출함으로써 효능을 극대화한 것이 바로 발효 화장품이다.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밝효화장품 제품을 추천한다.

청호 나이스뷰티의 브랜드 카베엘라 ‘카베엘라 퍼멘테이션 바닐라 슬리핑 팩’은 커피 생두를 발효 숙성시켜 피부 유효성분을 최대화하는 특허기술 에스프레소 추출공법으로 만들었다. 카페인 함량은 줄이고 피부에 좋은 영양분을 높였으며,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인 발효 커피 추출물이 피부를 생기 있게 가꿔준다.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습과 노화예방에 탁월한 바닐라 열매추출물과 잡티 예방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히브스커스, 나팔꽃 추출물이 함유됐다.

메디힐 ‘메이언스 두부밀크 마스크’는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과 비피다발효여과물, 이스트성분 등의 토푸밀크 콤플렉스로 피부에 영양과 건강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마스크팩이다. 부드러운 밀크 타입의 제형과 대나무를 소재로 한 3중 레이어링 엠보구조의 자연 친화적인 벨로 소프트 시트를 매칭해 피부 밀착력을 높여준다.

한율 ‘달빛유자 오일 토너’는 유자껍질을 10일간 발효해 얻은 자연발효 유자수™가 비타민 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피부피로와 건조함을 잊게 한다. 유자 껍질 오일의 고보습력을 그대로 담아내 유수분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노워시 클렌징 워터’는 세계 최초 자연발효 녹차 청태전을 사용한 워터 타입 클렌저다. 발효 녹차 추출물을 100% 사용해 피부의 노폐물을 깨끗이 지우고 피부 보습막 형성 및 수분 공급을 도와 세정력과 촉촉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사진=각 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