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이 10대 자문단과 완전히 다른 생각을 나타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생각’에는 10대 자문단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의 원성을 듣는 박종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tvn

박종진은 이날 딸 민이를 데리고 김갑수, 이봉규를 마주했다. 이봉규는 민이의 말을 좀처럼 듣지 않는 박종진을 보며 “근데 왜 딸 말을 안 듣냐”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도 민이에게는 “그래도 아빠가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최고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라고 말했다.

반며 민이는 “들은 척을 하면서 자기 주장을 꺼내요”라며 박종진의 화법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종진은 “그럼 아버지 주장도 이야기해야지 자식들이 듣고 있다가 ‘그래’ 이거야?”라고 반문했다.

박종진이 딸들과 가장 심하게 부딪히는 것은 바로 공부에 관한 것. 교과서를 정독하라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박종진이 “사실 저 부분하고 딸 셋하고 계속 싸웠거든요”라고 하자 박미선은 “그건 지들이 알아서 할 부분인데”라고 민이의 역성을 들었다.

그러나 박종진은 “수학도 교과서만 보면 되거든”이라며 “저건 진리기 때문에 변할 수가 없어”라고 계속해서 강조했다. 10대 자문단은 이에 “옛날에는 교과서보고 공부했잖아요 요즘에느 교과서에서 꼬아서 내기 때문에 요점정리를 봐야해요”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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