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 여행메이트로 등장한 이서진이 달콤 까칠한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8.8%(수도권 2부)로 지난주보다 2.2%p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7%로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깨달음 방학’을 맞이해 여행메이트 이서진과 일본 아오모리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오모리는 이서진과 인연이 깊은 곳이었다. 이서진은 과거 아오모리 명예지사로 위촉돼 백제 도자기를 제작하는 전시회에 직접 참여, 아오모리 미술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서진은 여행 내내 툴툴대지만 결국 멤버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무심하게 선물을 챙겨주는 등 츤데레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아오모리에 도착한 이서진과 멤버들은 이서진의 도자기 스승님을 찾아갔다. 처음에는 가기 싫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이서진은 멤버들에게 도자기에 대해 세심하게 설명해주며 여전히 츤데레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7년 만에 만난 스승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스승님은 이서진을 “내 최고의 제자”라며 “연예인 관두고 도자기 빚어도 잘했을 것”이라며 이서진의 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이서진은 도자기 빚기를 어려워하는 멤버들에게 도예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이서진은 오랜만의 물레질에 설레는 듯 미소를 지었고, 이내 도자기 빚기에 집중했다. 이에 이승기는 “이렇게 집중할 거면서 왜 안한다고 하셨을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서진과 멤버들은 이서진이 추천한 숙소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노천탕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서진은 멤버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때를 놓치지 않고 멤버들은 숙소 독방 이용을 걸고 대결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거절하던 이서진도 “재미없을 것 같아 걱정인 거지”라며 게임 아이디어를 냈고, 심지어 직접 참여하겠다고 나섰다.

이어 물 뿌리기 게임이 시작됐고, 이서진은 이승기, 육성재와 함께 이상윤, 양세형에게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귀찮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이서진이 한껏 미소를 지은 채 열정적으로 물을 뿌리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이 10.3%까지 치솟아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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