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등 ‘신입사관 구해령’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이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등의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대본리딩은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일수, 한현희 감독과 김호수 작가를 비롯해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공정환, 전익령 등 ‘신입사관 구해령’ 전 스태프가 참석했다.

강일수 감독은 시작에 앞서 “같이 협력해서 가는 시대가 된 것 같다”라며 “신인 배우들도 많은데 조금 더 관심 가져 주시고, 다소 부족하더라도 서로 격려해 주시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고 했어요. 같이 열심히 드라마 끝날 때까지 파이팅하도록 합시다”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남다른 몰입력을 발휘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세경은 조선을 발칵 뒤집을 여사 구해령답게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다. 차은우는 은밀한 이중 생활을 펼치는 왕자 이림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24시간을 착 붙어서 생활하게 될 내시 삼보 역의 성지루와 호흡이 돋보인 가운데, 성지루의 애정 어린 조언을 귀담아듣는 등 역할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박기웅은 조선의 참 군주상을 제시할 왕세자 이진 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그는 신하들을 향해서는 서릿발 같은 매서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가 하면 동생 이림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형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또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공정환, 전익령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라인업도 이목을 끌었다. 년의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 연기자들답게 농익은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밤 9시에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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